[이슈] "겨울을 따뜻하게" 금융그룹들 연말 맞아 잇달아 '통큰 기부'
[이슈] "겨울을 따뜻하게" 금융그룹들 연말 맞아 잇달아 '통큰 기부'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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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들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통큰 기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지원을 확대하며 이웃 사랑과 ESG경영을 지속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주요 금융그룹 중 첫 번째로 지난해 대비 40억원 증액한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했습니다.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쓰일 계획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30억원을 후원했습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00억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30억원을 모았습니다.

전달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지원과 학대피해 아동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사업, 글로벌 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됩니다.

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15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도 지난해보다 기부 규모를 늘렸습니다. 그룹 15개 관계사는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입니다.

KB금융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를 내년 초 진행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성금을 기부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310억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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