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열악한 전력접근성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 설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태양광분야 스타트업 요크와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Solar Cow) 설치 사업을 위한 협력 계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카우 3마리와 충전식 보조배터리 ‘솔라밀크’(Solar Milk) 750개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보급하게 됩니다.
요크에서 개발한 솔라카우는 태양광 충전패널을 탑재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으로, 한 마리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에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활동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아프리카 및 전기 공급이 필요한 국가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윤장석 SK에코플랜트 ESG센터장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솔라카우 방식에 깊은 공감을 받아 협력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까지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