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1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부서 시상 등
안양시, 2021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부서 시상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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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공무원의 혁신적 사고가 시민행복 앞당기는 요인”
▲어린이보호구역내 노상주차 240면 폐지. 과속단속카메라 44대 설치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카페지기’ '가격표 없는 카페'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양시는 24일 2021년 규제혁신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2018년부터 혁신적 사고로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성장을 돕는 공무원을 시상하며, 규제혁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각 부서를 대상으로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참여도 △규제의 발굴·개선 등을 따져,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인 부분 총 9명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광은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으로 2021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규제혁신 성과 최고 인증대회인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 등의 성과를 냈다.

최우수 2명(건축과 이준영·동안보건과 최세훈), 우수 6명(도시재생과 허진하·교통정책과 윤정호·기업경제과 윤석환·스마트시티과 이재봉·건축과 정혜진, 만안보건과 황영주)도 과제의 발굴 및 개선 등 규제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7개과를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대상은 건축과에게로 돌아갔다.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고시 지역의 벽면간판 설치 규제 개선을 이끌어 내며 행안부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기업경제과가, 우수상은 도시계획과·동안보건과·교통정책과·동안 교통녹지과가 각각 차지했다.

규제혁신 우수 부서 및 공무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안양시는 신산업·신기술 역점을 둔 애자일(Agile)한 규제혁신 행정을 통해 지난 3년간 6개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과로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거두고, 경기도 대회 시상금 전액을 신기술 테스트베드 추진사업에 반영하는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명예를 떨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의 혁신적 사고가 시민행복을 앞당기는 요인이 된다"며, 규제혁신에 앞장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규제혁신 의지와 적극행정이 더욱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보호구역이 안전하고 걷기 편리한 공간으로 또 한 번 변신했다.

▲ 안양시는 24일 안양초등학교와 박달초등학교 등 초교 인근 18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노상주차공간 240면을 폐지하고 과속방지를 위한 단속카메라 44대를 신설했다.

특히 남초등학교(갈산동)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노상주차 11면을 폐지한 공간에 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 중심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을 벗어난 인근지역에 별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면이 사라진데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안내하는 스티커(픽토그램) 1000개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바 있다.

관련법에 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를 세웠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12만원을 내야 한다. 또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는 만큼,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안전하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고 전하고, 대체 주차공간 확보에도 소홀하지 않을것 이라고 전했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가격표 없는 카페'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평촌청소년문화의집(소장 노성일) 카페운영동아리 '카페지기'는 지난 22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가격표 없는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음료를 주문할 때 자율 기부의 방법과 의미를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1년간 모인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롱패딩, 쌀, 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물품을 지역 내 기부했으며, 올해도 역시 저소득층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쌀, 물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총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카페운영동아리 '카페지기'는 올 한 해 재능기부 형식의 특별한 카페 운영, 바리스타 전문교육, 다양한 신메뉴 개발 및 기획활동 운영, 문화의집 축제 참여, 나눔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4기 '카페지기' 부대표 김문주 학생은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해 뿌듯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카페운영동아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1월 16일까지 카페운영동아리 카페지기 5기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촌청소년문화의집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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