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 결성.."410억원 규모"
KT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 결성.."410억원 규모"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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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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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지현)가 민간 LP(출자자)로만 구성된 410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케이티디지털신산업투자조합’을 지난 24일 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합의 출자에는 앵커출자자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KT,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BNK캐피탈, 엔젠바이오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조합은 앞으로 6개월간 민간 LP를 추가 유치하여 펀드 규모를 증액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조합의 출자에 참여한 LP들은 "KT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AI벤쳐기업 수아랩,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전문기업 엔젠바이오, 부동산 정보 분석앱 호갱노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등 다수의 우수한 회수 실적과, 중소사업자 재무 플랫폼 ‘캐시노트’ 개발사 한국신용데이터, AI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사 루닛, 인공지능 투자 서비스 파운트 등 높은 가치상승률을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출자에 나서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조합은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 필요한 AI, Digital Healthcare, Cloud, Mobile 분야의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는 KT인베스트먼트가 창립이래 7년간 집중해 온 분야로, 2022년에도 전기차 충전기 업체 중앙제어가 롯데정보통신에 인수될 예정입니다.

KT인베스트먼트 김지현 대표이사는 “이번 조합을 포함해 올해 신규 조성한 총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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