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자체 기술의 '당뇨복합치료제' 제제 개발 성공..."계열사 시너지 효과 기대"
뉴지랩파마, 자체 기술의 '당뇨복합치료제' 제제 개발 성공..."계열사 시너지 효과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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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대표 박대우)의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자체 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복약의 편의성을 개선시킨 당뇨복합치료제 제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7일 회사는 뉴지랩테라퓨틱스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시타글립틴’ 성분을 복합한 당뇨복합 치료제 ‘NGL-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당뇨복합치료제 ‘NGL-101’은 ‘아리제약’이 생산하고, 모회사인 뉴지랩파마가 직접 유통에 나서 계열회사간 시너지가 가시화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은 ‘SLGT2’ 단백질 억제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가 판매 중인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FORXIGA)’이며, ‘시타글립틴’은 MSD가 판매 중인 ‘DPP-4’ 단백질 억제제, ‘자누비아(JANUVIA)’입니다. NGL-101은 두 약물을 1알로 만들어 처방함으로써 당뇨병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복합제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뉴지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포시가와 자누비아가 선점 중이며, 다수의 환자들에게 두 약이 병용처방 되고 있다”며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9월에 맞춰 ‘NGL-101’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는 2020년 국내 AZ 포시가 패밀리(포시가, 직듀오)의 원외처방액은 648억원, MSD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의 원외처방액은 1,762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뉴지랩파마는 의약품 유통을 하기 위해 의약품 도소매업 허가를 이미 취득하고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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