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정용 환기시스템' 선보인다
LG전자, '가정용 환기시스템' 선보인다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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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전자 제공]
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해주는 LG 가정용 환기시스템.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3일 인공지능(AI)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 운전 조건을 찾아 알아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가정용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미세먼지, 유해세균 등으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합니다. 고객은 환기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냉난방 중일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를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LG 가정용 환기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최적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을 갖췄습니다. 이에 외부 미세먼지 등 실외 환경 뿐만 아니라 휘센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에어컨이 측정한 온도, 습도 등 실내 공기상태까지 분석해 찾은 최적 운전 조건으로 알아서 작동합니다.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도 적용됐습니다. 이 제품은 실내로 들어오는 먼지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프리필터에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시험 결과 프리필터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폐렴막대균, 박테리오파지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합니다.

저소음도 장점인데요. 제품 구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특강풍모드에서 약 28~30데시벨(dB)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보다도 낮습니다.

고효율 전열교환기도 탑재돼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의 열 손실을 대폭 줄입니다. KS표준 기준으로 실험한 결과 전열교환기를 통해 냉방 시 약 60%, 난방 시 약 70%의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해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산화탄소(CO2)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센서도 탑재해 환기량을 자동 제어합니다. 또 듀얼 레이저 미세먼지 센서는 실내로 공급되는 공기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필터 성능이 떨어진 것을 인지하고 LG 씽큐(ThinQ) 앱으로 필터교체 알림을 줘 고객은 제 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앞선 위생관리 기능과 인공지능을 갖춘 LG 환기시스템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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