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이 자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공정장비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 사업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용 공정 장비를 LG화학에 공급한 바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습니다. 배터리 검사기도 개발 중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산업분야에서 축척한 설계 및 제어 등 자체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업그레이드된 2차전지 공정장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송네오텍은 최근 자회사 신화아이티와 2차전지분야 사업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2차전지 조립공정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와 3자간 전략적 MOU 체결했습니다.
또 자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협업해 다양한 2차전지 공정장비들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솔리드에너지시스템', '에노빅스' 등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들과 공급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소재와 더불어 다양한 2차전지 공정장비 분야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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