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S200' 판매 대폭 확대 예상..."복지부 선별급여 적용"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S200' 판매 대폭 확대 예상..."복지부 선별급여 적용"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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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모드 기능을 보유한 보행재활로봇 _모닝워크 S200_[사진제공=큐렉소]
▲가상현실(VR) 모드 기능을 보유한 보행재활로봇 _모닝워크 S200_[사진제공=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의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이 2월부터 복지부 선별급여에 적용되면서 판매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5일 회사는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개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됨으로써 ‘모닝워크 S200’ 판매에 가장 큰 장애물 해결 및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큐렉소의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은 큐렉소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한 신개념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시스템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형 보행재활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Clinical Rehabilitation Journal’에 실린 ‘Effects of robot-(Morning Walk ®) assisted gait training for patients after strok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모닝워크를 사용한 보행재활치료가 고식적 치료만을 적용했을 때 보다 근력과 균형 능력의 향상에 더욱 효과적임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모닝워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실제 도입해 로봇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대열 교수는 “로봇보행재활은 기존 재활치료 보다 뇌졸증 환자의 독립보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며 특히 큐렉소의 모닝워크 같은 발판기반형 재활로봇은 환자가 탑승하기 쉬워 준비시간이 훨씬 단축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편의성이 높은 재활로봇이며, 뇌졸중 환자에 조금 더 효과가 좋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번 선별급여 적용에 따라 지금 보다 훨씬 로봇보행재활치료가 보편화되어서 많은 환자분들께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그동안 재활로봇의 가장 중요한 숙원사업이었던 급여화가 시작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급여화로 모닝워크의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많은 환자분들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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