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미코바이오메드'의 항원 자가검사키트도 허가 되나?
[이슈]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미코바이오메드'의 항원 자가검사키트도 허가 되나?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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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거세게 확산되면서 2월에만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졌으며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공급 기업을 긴급히 추가 허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가 확정된 기업은 총5개사 이며, 각 기업에서도 신속하게 수급에 도움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첫 항체 자가검사키트 임상을 진행한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의 품목 허가 여부도 주목 되고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2월 중 임상을 마치고 3월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 "3월 항원 자가진단키트 품목 허가 신청" 계획...'항체 자가검사키트 여전히 신청 진행중'

미코바이오메드는 현재 항체와 항원, PCR까지 코로나19 관련된 진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의 PCR제품의 경우, 국내 기업 중 가장 빨리 WHO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6시간 소요되던 진단 시간을 1시간 내로 획기적으로 줄여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회사의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전문가용과 개인용으로 나눠 개발했으며 전문가용의 경우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및 수출허가를 획득해 국내외로 활발히 공급중에 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 'VERI-Q COVID-19 Ag Rapid Test'
▲미코바이오메드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 'VERI-Q COVID-19 Ag Rapid Test'

다만, 항체진단키트의 개인용 허가에 대해 식약처에 꾸준히 신청 하고 있으며 회사는 항체 진단키트의 개인용 허가도 하루 빨리 획득한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항체진단키트에 포커스를 맞춰왔던 회사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항원진단키트도 발빠르게 공급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항체 진단키트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졌던 상황이었다. 항원진단키트는 지난 1월 임상에 들어갔으며 2월중에 임상을 끝내고 3월에는 품목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며 오미크론 방역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외 수요 3배 이상 급증..."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 할 것"

특히 회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우세종화 되면서 국내외 수요 또한 대폭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항원진단키트 수요가 예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1월에만 30만 테스트의 물량이 공급됐고, 현재 수요는 계속 늘어갈 것으로 보여져 수요에 맞춰 공급 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항체 진단 시스템 

또한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전국 국제공항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설치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전 말레이시아 공항은 이용객이 7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주요 허브 공항이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이용객이 줄어들긴 했지만, 일시적인 감소일 뿐 이용객들은 꾸준히 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검사센터의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회사는 전문가용 항원 진단키트와 관련해 대형 제약사 유통망을 통해 전국 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동네 병•의원에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브라질 등에도 본격 수출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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