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본격 공급...'2월 200만 도즈 공급'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본격 공급...'2월 200만 도즈 공급'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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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9일 국내 최초 ‘합성항원’의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안동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출하되는 물량은 약 200만 회 접종분입니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노바백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태국∙베트남에 대한 생산 및 공급권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정부와 뉴백소비드 4,000만 회 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뉴백소비드의 출하를 시작함으로써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접종 허가를 받은 5종의 백신 중 2종을 독점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습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라며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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