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NHN쿠버네티스 서비스가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이하 CNCF)’에서 부여하는 ‘쿠버네티스 인증(Certified Kubernetes)’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NHN의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은 국내 CSP 중 최초 사례로, 이번 인증은 쿠버네티스 환경 표준을 준수하고, 최신 버전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의미로 부여됩니다. 

이에 앞서 NHN은 작년 NHN FORWARD 행사에서 쿠버네티스 기술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CNCF 멤버로의 참가 소식을 밝힌 바 있습니다. NHN은 오픈인프라 재단 및 Linux 재단 가입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가용성, 편의성 및 자동화 용이성 등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NHN 김명신 클라우드 부문 CTO는 “앞으로도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술력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세림 기자 selim0920@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