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가상화폐 빼면 게임 실적 부진…29% 급락
위메이드, 가상화폐 빼면 게임 실적 부진…29% 급락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2.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 CI]

위메이드 10일 전 거래일보다 28.89% 감소하며 급락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게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10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으나, 본업인 게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맥스(-28.84%), 컴투스(-8.65%), 컴투스홀딩스(-15.69%), 선데이토즈(-7.53%), 카카오게임즈(-5.92%) 등 게임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258억원으로 2020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607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344.1% 증가했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540억원, 매출은 3524억원이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위믹스'의 유동화(매도) 매출 2254억원이 포함됐습니다. 

유동화 매출을 제외하면 작년 영업이익은 1004억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85억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