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26조 러시아 제약 시장 진출...소염진통제 '펠루피' 시판허가 획득
대원제약, 26조 러시아 제약 시장 진출...소염진통제 '펠루피' 시판허가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대원제약 펠루비정 제품 사진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 펠루비정 제품 사진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국산 12호 신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정‘에 대해 러시아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펠루비는 국산 12호 신약으로, 2007년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확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국산 신약으로서는 몇 안 되는 연매출 300억 원의 메가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했고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판허가 획득으로 회사는 제1공장인 화성 향남공장에서 펠루비정의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하게 되고, 현지 파트너사인 PHARMSTANDARD 사가 러시아 현지의 영업, 마케팅 등 유통 전반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원제약은 제품의 발매 시기에 맞춰 러시아 현지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시장 침투 전략을 수립해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이번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현지 임상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러시아 시장을 거점 삼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지의 파머징 마켓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