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FDA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연령 확대' 신청...'추가 계약 논의 중'
셀트리온, 美FDA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용연령 확대' 신청...'추가 계약 논의 중'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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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트러스트 COVID-19 Ag Home Test 제품 사진 [사진제공=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COVID-19 Ag Home Test 제품 사진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사용연령 확대를 신청하고 최근 체결한 공급계약에 대한 실구매 주문을 수령하는 등 미국 신속진단키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회사는 11일,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이하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에 대해 14세 미만의 소아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변경허가를 신청한 소아용 디아트러스트 코로나 19 항원 홈테스트 (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for Kids)는 2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아를 위한 항원 신속진단키트로, 지난 4일 규제기관에 변경허가를 제출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내 변경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허가가 완료되면 미국 내 자사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총액 기준 약 4,600억원에 달하는 디아트러스트 제품 구매주문서를 수령하고 즉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국내외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내 신속진단키트 사용 연령 확대를 위한 변경허가가 완료되면 사용자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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