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3월 출시 앞두고 주식 베타 서비스 공개
카카오페이증권, 3월 출시 앞두고 주식 베타 서비스 공개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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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의 MTS와 달리,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습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과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줍니다.

설정해둔 관심 종목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지인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도 별도 탭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화면에 담아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발견’ 탭 오른쪽 상단에 국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요 지수와 다양한 종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 많이 본 ▲ 많이 오른 ▲많이 내린 ▲거래량 많은 순위를 볼 수 있으며, 시가총액·배당주·영업이익률 기업 순위와 업종별 주가 흐름, 신규 상장 주식도 확인 가능합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초로 제공하는 ‘간편주문’은 구매·판매 수량이나 투자 금액만 입력하여 간편하게 매매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시장가보다 적은 증거금으로 구매 주문이 가능하며 체결 가격 변동 폭이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격을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정가 매매보다 빠르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종합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 가능 자산을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는 수량을 보여주며, 카카오페이증권이 처음 적용한 슬라이더로 수량과 금액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간편주문’ 외에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 지정가,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예약 주문도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매매 시 ‘자동환전’이 적용되어 달러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보유한 원화와 달러로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판매 시 달러 입금 전에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의 호가, 현재가, 체결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까지 ‘프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마켓 개시 전에 주문할 때는 예약 주문으로 바로 연결되며, 장마감지정가(LOC), 장마감시장가(MOC) 주문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국가별 주요 지수, 전문적인 캔들 차트, 호가창과 같이 주식 경험이 많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라인 차트, 캔들 차트, 포인트 앤 피겨 차트, 스윙 차트 등 여러 가지 차트와 오버레이, 다양한 기술적 지표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톡과의 연계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2.5.0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주식’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 화면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며,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로 더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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