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 등록 작가 5만명 돌파..."새로운 작가 등용문 됐다"
카카오, 브런치 등록 작가 5만명 돌파..."새로운 작가 등용문 됐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2.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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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에 등록된 작가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5년 6월 카카오가 선보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별도의 작가 승인 제도를 통과한 엄선된 브런치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출간까지 이어지면서, 브런치 작가 5만 명 중 책을 출간한 작가는 2900여 명,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4600여 권에 달합니다. 특히, 브런치를 통해 선보인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전자책으로 출간돼 밀리의 서재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종이책 출간까지 이어진 작품이며 <젊은 ADHD의 슬픔>은 2021년 6월 출간 후 6개월 만에 7쇄를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브런치가 새로운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카카오는 2015년부터 매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어 출간을 꿈꾸는 브런치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오성진 브런치 파트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담긴 브런치북을 더 많은 독자에게 연결하고자 한다"며 “자신만의 생각과 시선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들이 브런치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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