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었습니다.
22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료 수입을 의미하는 원수 보험료는 15조 747억원입니다. 7.1% 개선된 규모입니다.
실적 증가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보험 영업이익 등이 개선된 점이 꼽힙니다. DB손해보험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사업비율도 19.6%로 개선됐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년비 보장성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비 감소로 사업비율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코로나 확산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비 영업이익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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