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은 이희복 감독이 이끄는 미국 현지법인인 GIANTSTEP Studios Inc.(USA)가 NBC의 새로운 프로그램 "American Song Contest"를 제작 협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NBC의 "American Song Contest"는 세계적인 팝스타 ABBA를 배출한 유럽 최대의 음악 경연 대회인 "Eurovision Song Contest"의 미국판으로 NBC의 새로운 노래 경연 대회입니다. 미국 50개 주와 5개의 준주, 그리고 워싱턴 D.C.까지 미국 56개 지역의 지원자들이 "Best Original Song"의 타이틀을 따기 위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Snoop Dogg과 Kelly Clarkson이 진행자로서 함께합니다.
이희복 감독이 이끄는 Giantstep Studio는 NBC가 요청한 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 룩 개발 및 아트 디렉션을 포함한 모든 3D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LA프로모션 촬영 현장의 VFX를 감독하고, 쇼에 등장하는 미국 56개 주에 대한 맞춤형 모션 그래픽 시퀀스를 제공했습니다.
Giantstep Studio는 프리비스(Pre-Visualization) 단계에서 무대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애니메이션화하고 모든 요소가 함께 원활하게 합쳐지도록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후 실제 촬영 했습니다. 이때 라이브 액션 팀은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사용하여 원하는 동작을 모방하고 거기에서 플레이트 요소를 합하여 실제 아티스트와 함께 떠오르는 무대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자이언트스텝 미국 현지법인은 NBCUniversal의 정식 파트너사로 금번 프로젝트 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협업 중이며, 특히, 버추얼 휴먼의 기술력으로 미국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