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나주본사 직장어린이집 기공식 개최...2023년 3월 개원 목표
사학연금, 나주본사 직장어린이집 기공식 개최...2023년 3월 개원 목표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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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부터) 신정훈 국회의원,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과 심동현노조위원장이 테이프 컷팅식하는 모습. [사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나주본사 내 직장어린이집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과 지역(나주·화순) 출신인 신정훈 국회의원, 심동현 사학연금 노조위원장, 이충미 진짜노리건축사 대표, 표창호 정민건축종합건축사 상무이사, 송명근 명원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사학연금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사학연금 직장어린이집 사업의 건립개요와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건립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사학연금에 따르면 2014년 12월 서울 여의도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자녀와 함께 이주한 직원과 결혼을 앞두거나 육아 휴직 중인 직원들로부터 직장어린이집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2016년 노사협의체에서 직장어린이집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4년여 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2020년 12월 직장어린이집 총사업비 39조700만원을 확보했습니다. 규모는 건축면적 1473.91m2(지하 1층, 지상 1층), 정원 42명(예정)으로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체 전기 소비량 중 일정 부분을 친환경에너지 발전을 통해 충당할 계획으로 건물 옥상에 8kw 용량의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육아를 원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주명현 이사장은 "친환경적인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사학연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근로자와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무사히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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