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식 권리정보 척척"...NH투자증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 오픈
"내주식 권리정보 척척"...NH투자증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 오픈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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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IB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서비스 오픈으로 고객계좌에 담긴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 폐지 등 민감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분할 등의 예정날짜가 빈번히 변동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불편함이 큽니다. 해외주식 권리확정은 한국예탁원을 거치게 돼있어 고객계좌에 반영되기까지는 현지보다 2~3일 더 소요됩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와 같은 수준의 권리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는 그동안 국내 증권업계의 취약했던 해외권리정보 사항을 업계 최초 선진 금융사 수준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서비스입니다. 액면분할, 배당 정보뿐만 아니라 주식거래에 필수사항인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파산과 같이 중요한 권리정보를 제공합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NH투자증권 고객은 정확한 해외종목의 권리를 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제공 기업 IHS마킷(NYSE: INFO)과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증권사 수준의 검증된 권리정보를 시의성 있게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NH투자증권 고객 보유종목 수는 현재 약1만1000여개로 종목마다 권리처리건수가 연간 10만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HS마킷의 제이디 싱(JD Singh) 권리정보 본부장은 "권리정보는 갈수록 점점 더 복잡해지고 공시 빈도 또한 증가하면서 위험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IHS마킷과 NH투자증권의 협약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권리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당사 해외주식 고객에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처럼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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