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0일 코스닥 상장 앞둔 '보로노이'..."20개 이상 파이프라인 목표"
[영상] 30일 코스닥 상장 앞둔 '보로노이'..."20개 이상 파이프라인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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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국내 첫 유니콘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을 통해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보로노이(대표 김대권·김현태)는 이와 관련해 1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상장 이후 목표를 밝혔습니다. 

설명회에서 김대권 대표는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앞으로 5년 내 파이프라인을 20개로 확대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난치성 질환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 
"2020년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하면서 EGFR Exon20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나스닥 상장인 ORIC에 기술이전하고 2021년 연이어 3건의 기술이전과 7건의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구축했습니다" 

현재 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 개의 인산화효소(Kinase)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외 총 4건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 했으며 이를 통해 약 2조원대의 마일스톤을 획득, 성장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 
"극단적으로 선택적이고, 압도적으로 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보로노이 약물은 77%, 100%수준의 뇌투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5년 이내에 발암 돌연변이가 명확히 밝혀진 암(Genotype-directed Cancer) 치료제 4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 승인받는 원개발자(Originator)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 
"매년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약물설계기술을 통해서 창출을 하고요. (27분 45초) GDC분야에서 FDA가속승인을 받은 치료제 4개를 보유해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겠습니다" 

한편, 보로노이는 14일~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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