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산불 피해 주민 금융지원 실시..."원리금 납입 유예 등 지원" 
KB캐피탈, 산불 피해 주민 금융지원 실시..."원리금 납입 유예 등 지원"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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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을 실시합니다. 

1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및 경상북도 내 특별재난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KB캐피탈의 금융지원제도 지원대상은 계약 체결 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및 경상북도 울진군에 주소지가 등록된 고객입니다. 

신차, 중고차대출 및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납입 유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무연체고객은 원리금 납입을 유예(3개월) 받을 수 있습니다. 

90일 이내 연체고객은 역시 3개월 간 ▲모든 추심행위 중지 ▲이미 발생한 지연배상금 감면을 지원 받게 됩니다. 차량이 전소된 경우 자차보험 가입자는 일부 정산 후 원리금 납입 3개월 유예 지원을 받습니다.

자차보험 미가입자는 ▲원리금 납입 3개월 유예(무연체 고객) ▲3개월 간 모든 추심해위 중지(연체 고객)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원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피해사진 등을 준비하고 KB캐피탈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지원대상 및 절차는 KB캐피탈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산시스템상 등록된 주소지가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다른 곳이어도, 실거주지가 특별재난지역인 고객도 피해 사실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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