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김포시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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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지급-관내 14개 읍·면·동 전지역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포시자원봉사 센터-사랑의 빨래방사업 실시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김포=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업은 꾸준히 증가하는 와중에 김포시는 이달 31일까지 관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음식점 영업소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업소 내 모든 메뉴판 또는 게시판에 표시하거나, 규격에 맞는 ‘원산지표시판’을 부착해야 한다. 칸막이 등으로 식사 장소가 분리된 공간에는 별도의 메뉴판, 게시판 또는 원산지표시판으로 원산지 제공 돼야 한다.

필수 표시 품목으로는 농산물 9품목[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배추김치(원료 중 배추와 고춧가루), 쌀(밥, 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수산물 15품목[광어,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북어 등 건조한 것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쭈꾸미, 조리를 위해 보관・진열하는 살아있는 수산물]이 이에 해당한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수산직불금 12월경 지급대상자 확정 지급

▲김포시는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가에 80만원의 수산직불금을 지급한다.

해양수산부의 2022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대상 지역 고시에 따라 2022년 4월 29일까지 김포시 축수산과 수산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및 접수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매년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이를 고시하고 있다.

김포시 조건불리지역은 관내 14개 읍·면·동 전지역이며, 대상지역 어촌계 및 어업인으로는 김포어촌계, 한강어촌계, 김포한수어촌계 및 관내 어업인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경영을 통해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며 어업경영체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과세표준 최상위등급자, 수산업법 위반 등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2022년 4월 29일까지 접수된 어가를 대상으로 신청자의 어업경영체 등록정보, 거주의무, 공익교육 이수,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 후 12월경 지급대상자를 확정 지급할 계획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총 45가구에 빨래 서비스를 제공 예정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실시했다.

이불 세탁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과 청결,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1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불빨래 사업이 추진되어 총 35가구가 이불 빨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지속 시행했다.

또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사업인 만큼 올해는 작년보다 사업 기간을 2개월 확대 운영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5가구에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및 세탁,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까지 해 개인위생과 청결한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각 가구의 복지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진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이불빨래를 할 수 없어 냄새나는 이불을 계속 덮으신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는데, 깨끗이 세탁한 이불을 덮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상 통진읍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기에 자원봉사센터,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으로 대상자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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