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 지원
김포시,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 지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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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휘발유 판매량 300㎥ 이상 주유소, 의무설치
▲김포산업진흥원, 전기차 산업 육성 위한 지원사업 추진
 조기 설치 년수, 회수장비 종류별로 차등 지원

[김포=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경기 김포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김포시가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됨에 따라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 이상인 주유소에서는 의무적으로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2022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은 관내 주유소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연간 휘발유 판매량 1000㎥ 미만의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용의 일부(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조기 설치 년수, 회수장비 종류별로 차등 지원하며 개별식 주유시설의 경우 노즐 당 최대 100만원(최대 8대), 집중식 주유시설은 1개 설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토목·배관 공사비는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또한, 직영주유소와 농협, 공공기관 운영 주유소 및 회수설비가 이미 설치된 주유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 주유소는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3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 환경지도과로 접수하면 된다(우편접수 가능).

김진량 환경지도과장은 “유증기 회수설비 조기 설치에 따른 보조 지원이 올해 종료되므로, 대상 주유소에서는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산업진흥원 조감도

▲김포산업진흥원은 ‘전기차 부품 생산 가능화·고도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

‘전기차 부품 생산 가능화·고도화 지원 사업’은 김포시 전기차 산업 전환 기반 조성 및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단컨설팅 및 기술개발·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산업 육성 지원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전년도에는 관내 10개사의 진단컨설팅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김포시 전기차 부품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전년대비 2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전기차 산업으로 전환·확대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진단컨설팅(총 사업비 100%, 최대 500만원) △기술개발(총 사업비 70%, 최대 2000만원) △기술협업(총 사업비 70%, 최대 5000만 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4월 18일까지 진흥원으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김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및 정책으로 김포시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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