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F-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도입 계약 체결
현대E&F-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도입 계약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현대E&F, 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도입 계약 체결

현대오일뱅크가 100% 출자한 현대E&F는 23일,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부터 9년 동안 연 32만 톤의 천연가스를 현대E&F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됩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6월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현대E&F는 2025년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스팀 230톤/시, 전기 290M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E&F는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30%까지 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를 짓는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천연가스발전은 화석연료 발전 대비 온실가스가 최대 56% 저감된다”며 “천연가스 대신 블루수소를 30% 투입하면 11%가량의 온실가스가 추가 저감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김명현 현대E&F 대표이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