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원덕 비상임이사 선임·중간배당 기준일 정관 명시
우리금융, 이원덕 비상임이사 선임·중간배당 기준일 정관 명시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5일 열린 우리금융지주[316140]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중간배당 정례화의 제도적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 결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지주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도 나왔습니다.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인 송수영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우리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기존 사외이사 4명(노성태·박상용·정찬형·장동우)은 임기를 1년 연장했습니다.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중간배당 관련 기준일을 명시하는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확정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3년간 염원해 왔던 완전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 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