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부동산 시장…수도권 ‘오션뷰’ 가치 재조명
숨 고르는 부동산 시장…수도권 ‘오션뷰’ 가치 재조명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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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오션뷰’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에도 높은 환금성과 상승세를 나타내며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말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계속되는 주택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매수심리를 위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격 하락세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월 말 하락된 이후 7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5084만원으로 전월보다 88만원 떨어졌습니다. 수도권도 7억5762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80만원 가격이 내렸습니다.

◆ 부(富)를 부르는 뷰…높은 희소성 시세 상승 ‘유리’, 경기 불황 속에서도 환금성 ‘우수’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오션뷰’ 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오션뷰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가치를 평가 받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곳에 비해 시세 상승 폭이 높은 것은 물론, 불황 속에서도 부침이 적습니다.

최근 수도권 오션뷰의 떠오르는 입지는 경기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MTV 일대입니다. 이곳은 시화호가 위치하고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 배곧동 소재 ‘배곧 SK뷰’(2015년 7월 입주)는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9억원(25층)에 실거래 됐습니다. 이는 전년동월 실거래가 6억8800만원(22층) 대비 약 30% 오른 금액입니다.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다른 수도권 오션뷰 수혜 지역은 인천 송도입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해바다가 인접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지난해 말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10억197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연수구 전체 평균 매매가 7억1699만원보다 약 3억원이 높은 가격입니다.

◆ 올해 수도권 오션뷰 주요 분양단지 어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경기 안산시 시화MTV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4월 공급될 예정입니다. 총 1191실 규모로 바로 앞에 펼쳐진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뷰 조망권(일부 타입 제외)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조망 특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됩니다. 

경기 안산시 시화MTV에서 롯데건설이 주거용 오피스텔 ‘반달섬 루미니’를 공급 중입니다. 전 호실에서 남향으로 설계돼 시화호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하며 총 284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 ‘더스텔라 레지던스’가 선보였습니다. 단지는 총 419실 규모로 바로 앞에 서해바다가 위치해 오션뷰 조망권을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영종대교,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 제3연륙교(예정)를 통해 서울과 인천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자랑합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GS건설이 ‘송도자이 더 스타 상업시설 Ocean Terrace’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해바다와 바로 옆 수변 공원을 마주한 오션뷰 상업시설로 조성됩니다. ‘송도자이 더 스타’ 단지 내 상업시설로 총 1533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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