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에이옵' 본격 가동
KB국민카드,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 '에이옵' 본격 가동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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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모델의 개발부터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하 AiOp, 에이옵)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에이옵 플랫폼은 AI 분석 모델(데이터 수집, 처리, 학습, 추론, 재학습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의사결정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구축했습니다.

기존 AI 분석 모델은 전문성을 갖춘 직원이 활용 데이터를 선정해서 가공하고, 알고리즘을 선택한 후 코딩 작업을 통해 1개월가량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반면, 에이옵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2~3일 안에 개발할 수 있어져 분석 모델의 개발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클라우드의 장점인 유연한 자원 활용과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가, 엔지니어 등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통해 AI를 통한 분석 모델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 편의성과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용의성을 위한 포털로 ‘AI Hub 플랫폼’을 구축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델 개발과 운영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AI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오픈에 맞춰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자동화 모델’ 및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초개인화 마케팅을 위한 AI 모델 고도화 개발’을 AiOp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에이옵 플랫폼을 활용한 AI 분석 모델 개발과 사용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고자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MLOps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지원하는 CoP(사내자율학습 조직)을 통해 전사적으로 인력을 양성, AI 활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의 신속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에이옵 플랫폼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돼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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