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진단키트 외교관’ 피씨엘 김소연 대표 “‘타액진단키트’로 기업 내실 다진다”
[비즈초대석]‘진단키트 외교관’ 피씨엘 김소연 대표 “‘타액진단키트’로 기업 내실 다진다”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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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진단이 이제는 생활화한 느낌입니다. 그에 따라 보다 간편한 진단키트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피씨엘’의 ‘타액진단키트’도 이에 따라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가 피씨엘의 김소연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다중면역진단을 원천기술로, ‘SG Cap’이라는 핵심 기술과 여러 진단을 하면서도 민감도를 잃지 않는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피씨엘. 김 대표는 코로나 초기부터 진단키트 공급에 힘써오며 스스로를 타액진단키트의 외교관이라고 말하는데요. 김 대표에게 피씨엘 타액진단키트의 경쟁력과 향후 회사의 비전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피씨엘 진단장비의 경쟁력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
“저희 핵심기술은 한 번에 여러 질병을 진단하는 SG Cap이라는 기술이 핵심인데요. 이 기술은 한 번에 여러 진단을 하면서도 민감도를 잃지 않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Sol-gel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민감도를 높이면서도 3차원적으로, 그리고 특이도도 높여서 민감도, 특이도를 동시에 가지고 가면서도 한 번에 많은 질병을 진단하고 재료도 적게 써서 원가 경쟁력도 있는 그런 기술입니다.” 

Q. 코로나19 속 진단키트 공급 현황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 
“저희가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은 타액 진단, 항원 자가키트입니다. 오스트리아, 그리고 독일 등지에서.. 태국에서도 많이 팔았고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고 있죠. 신속항원, 아니면 자가검사키트. 이런것들 가장 많이 판매했고요. 이외에도 형광으로 하는 키트들도 개발을 했고요. 또 저희가 오키투(PCLOK II Influenza A, Influenza B, COVID19)라고 하는 저희의 원천기술을 이용해서 독감이랑 코로나를 구별 할 수 있는 그런 키트도 개발해서 이번에 허가를 받아서 판매를 이번 겨울에 할 예정입니다.” 

Q. 피씨엘 타액진단키트 선호도 상승...이유는?   
[김소연/ 피씨엘 대표] 
“일단,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보면 코를 통해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델타나 그전에 알파 다른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코에서 먼저 발견되고 침에 대해서 검사 하지 않은 나라도 많았고 우리나라도 그런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선진국. 미국 같은 나라는 타액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오미크론이 목감기라서 사실 초기에 목으로 바이러스가 많은 양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타액에 대한 효능성, 유효성이 굉장히 높아진 시점에서 유용한 때에 잘 나오는 때라고 생각하고요..” 

Q. 향후 회사 비전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 
“원래 저희가 개발해오던 것들이 있습니다. 혈액스크리닝장비, 병원에 더 적합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코로나 시대 때 많은 영업망을 확보했고, 각 나라의 보건복지부를 통한 각 라인들이 저희 영업에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본격적인 혈액원 사업도 진출을 하고 그리고 OKII라는 작은 POC장비를 전 세계에 응급실에 제공을 하고, 병원에 적합한 장비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금 더 전문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매출 이익이나, 이익이 굉장히 중요한 거더라고요. 자회사 적으로도 매출 이익을 잘 낼 수 있는 회사들도 많이 저희가 투자도 하고 해서 규모도 있고 실속 있는 회사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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