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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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3기 전담운용기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기술평가를 진행했고, NH투자증권은 증권사 리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세부항목 조율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약 22조 원(2021년 말 기준 평균 잔고)을 운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주택도시기금이 OCIO 체계를 도입한 이후 4년마다 증권사 리그, 운용사 리그 두 분류로 나눠 각 1곳씩 선정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리그에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종합점수 87.9741점을 받아 증권사 리그 1위로 선정됐습니다. 운용사 리그에서는 단독 응찰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습니다. 기존 2기 전담운용기관인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재선정 됨에 따라 정책자금이라는 국가기금 운용의 연속성 측면에서 안정성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확대될 OCIO시장에 대비해 우수한 인력 양성, 시스템 투자에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내 OCIO스쿨을 통해 전문인력도 양성 중입니다. 

권순호 NH투자증권 OCIO사업부 대표는 “당사는 종합금융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고객 맞춤형자문 및 자산운용 등 전방위적인 OC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으로 다시 한번 국가기금 운용이란 중책을 맡게 되면서 OCIO시장에서 회사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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