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 참여 기업 25곳 모집
성남시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 참여 기업 25곳 모집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월 인건비 최대 160만원씩 6개월간 지원
▲‘성남 행복길잡이’ 발간…행정·복지서비스 215건 묶어
실무경험과 능력 쌓을 기회 제공

[성남=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성남시는 ‘청년 전공 살리기 사업(전공하JOB)’에 참여할 기업 25곳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능력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남지역에 있는 가천대, 을지대, 신구대, 동서울대 4곳 대학교 졸업예정자 25명에게 전공과 관련한 기업을 연계한다.

지역 내 5명 이상을 고용보험 가입한 사업장 중에서 청년 전공과 관련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해당 기업에 청년 월급 2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80%인 월 160만원씩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실무경험을 통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 청년에게 올해 2학기의 학점 일부를 부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성남지역 기업은 기한 내 신청서(시 홈페이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출산 전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별 서비스·시책 담아 ‘성남 행복길잡이’

성남시는 출산 전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 행정·복지서비스 총 215건을 한데 모은 책자 ‘성남 행복길잡이’를 펴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자는 B5 크기 271쪽 분량에 ▲출산·유아 ▲어린이·청소년 ▲만 19~64세 청·장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나이별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혜택과 시책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출산·유아기와 관련해선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상당)’을 비롯해 성남시 출산장려금, 임산부 건강관리, 난임 부부 시술비, 보육료, 아이사랑 놀이터 이용 등을 소개한다.

어린이·청소년 시기는 방과 후 돌봄, 아동의료비 지원, 성남에서 즐길 수 있는 우주 체험관, 환경 생태 체험 등의 프로그램,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청·장년기는 청년지원센터 이용,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시민안전보험 가입, 1인 가구와 장애인 지원 시책,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용 등을 안내한다.

노년기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초연금, 주택연금, 노인 일자리 사업, 치매 상담 콜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노동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산재보험료와 상해보험, 유급병가 등 3종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대상 힐링프로그램,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직업능력개발 교육, 성남시의료원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 등 새로운 시책을 소개한다.

성남 행복길잡이는 총 1000부 출간돼 시·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통합검색란에 ‘행복길잡이’ 입력)에 e-book으로도 게시돼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