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석면 제거 공사 상반기부터 이원화로 효율 높여
경기도교육청, 학교 석면 제거 공사 상반기부터 이원화로 효율 높여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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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석면 공사 집행, 학교는 이사·청소 등 유지·관리 담당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학생 맞춤 독서활동 프로그램 지원
-안양ㆍ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초·중·고 235교 대상
교육지원청이 학교 업무를 분담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석면 해체·제거 공사부터 석면 사업 효율화 방안을 추진한다.

석면 사업 효율화는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를 할 때 모든 공사 업무를 학교가 전담하던 체제를 바꿔, 교육지원청이 학교 업무를 분담한다.

도교육청은 서류검토, 계약 등 석면 공사 추진으로 학교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석면 제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교육지원청이 계약, 서류검토, 집행 등 석면 공사 전반을 담당하고, 학교는 이사, 청소, 용역 집행 등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022년 석면 해체·제거 공사 진행교는 총 216교로 상반기 10교, 하반기 206교다.

도교육청 권순신 시설과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협업으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중심 석면 해체·제거 지원으로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교육도서관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와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146교, 중학교 66교, 고등학교 23교 총 235교가 참여한다.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학생주도 독서 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진로 프로그램은 여러 분야 전문가 또는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의 꿈 성장을 돕고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인문학 아카테미’, ‘꿈꾸는 씨앗’ 등을 운영한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하석종 관장은 “학교 교육과 도서관의 독서활동이 상호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학교와 협의하고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교육도서관에서는 수업자료를 지원하는 ‘북드림 꿈드림’과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안내하는 ‘새내기 학부모 독서 아카데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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