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앞을 노란 로봇 개가 반깁니다.

[씽크]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저희가 인수했는데, 그곳에서 개발한 로봇 개입니다.

[씽크] 안철수 /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 어우. 생각보다 크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과 주요 분과 인수위원들이 8일 오후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오픈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등이 맞이한 자리서 안철수 위원장은 현대차의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경험했습니다.

간담회 자리서 안철수 위원장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및 미래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산업 발전 및 미래 연구개발 인력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서 안철수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핵심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의선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홍모 기자 thurisaz0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