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업에 65억원 추가 편성
화성시, 중소기업 자금지원 사업에 65억원 추가 편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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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증 220개사, 운전자금 이자지원 683개사 지원 예정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봄맞이 황구지천 청소
▲화성·오산 건축사협회와 ‘무료 건축 상담실’ 재개
화성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65억원 추가 편성

[화성=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65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나섰다. 

과감한 예산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특례보증 지원은 120개사에서 220개사로 100개사가 늘어나며,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은 기존 115개사에서 683개사로 최대 568개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례보증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관내 중소기업이라면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보증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다. 

운전자금 이자차액 지원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인증기업 등이 대상이며 기업 당 최대 5억원의 융자에 대한 금리 2%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9일부터 화성시기업지원플랫폼으로 하면 된다.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 봄맞이 황구지천 환경정비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 봄맞이 황구지천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황구지천을 따라 500m 구간을 걸으며 폐비닐과 빈 병 생활쓰레기 총 1톤을 수거했다. 

화성시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화성시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화성시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등 총 10개 단체 3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인권 증진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화성시가 화성·오산 건축사협회와 손잡고 18일부터 ‘무료 건축 상담실’을 재개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무료 건축상담실은 늘어나는 개발수요에 발맞춰 복잡 다양해진 민원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고자 마련됐다. 

화성·오산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화성시 건축과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 건축 인허가 전반, 건축 공사 피해 및 생활 불편 대처,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내기 건축허가과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화성시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건축민원을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료 건축 상담실은 지난해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화성시청뿐만 아니라 동탄출장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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