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샤페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샤페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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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와 샤페론(대표 성승용·이명세)이 경구용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BBT-209의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했으며, 선급금 20억 원을 비롯해 향후 임상 및 허가 단계별 중도기술료(마일스톤)를 샤페론에 지급하게 됩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300억 원에 이르며, 향후 상용화 단계에 이를 경우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원개발사인 샤페론에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화 질환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코로나19 감염 이후 동반하는 후유증 사례 등이 증가하며  전세계적 미충족 의료 수요와 신약 개발 관심도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분야”라며 “당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글로벌 개발 역량과 샤페론의 혁신 과제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섬유화 질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섬유화 질환에 고도화 된 치료 옵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샤페론의 성승용·이명세 공동 대표는 “샤페론의 신약후보물질 BBT-209는 매우 위중하고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의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의 선두주자인 브릿지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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