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자신의 ‘생명과학 빅데이터’소장 할 수 있는 '게놈 USB' 출시
클리노믹스, 자신의 ‘생명과학 빅데이터’소장 할 수 있는 '게놈 USB' 출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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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데이터 이미지 [사진제공=클리노믹스]

클리노믹스(대표 정종태·박종화)가 온라인 상에서  고객이 신청을 하면 전체 유전자 정보가 해독(DNA 염기서열 분석)된 게놈데이터를 제공하는 ‘게놈USB’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생명과학 빅데이터’를 소장할 수 있는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서비스는 '제노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과학적 생명정보 빅데이터가 저장된 USB를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게놈USB는 유전자 검사가 아니며, 순수한 게놈 기초 데이터로 30억 쌍으로 이루어진 사람의 염기서열 전체를 온전히 해독하여 저장한 것입니다. 특히 웹상에서 서비스 신청과 결제 후 약 8~10주 후에 USB를 받게 되고 게놈USB 소유자가 게놈데이터의 활용을 원할 경우, 본인이 스스로 컴퓨터를 써서 분석하거나 과학연구기관이나 게놈 전문회사에 게놈데이터를 제공하여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에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전 세계 누구든지 기존에 개인 게놈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활용하여 간단한 게놈 NFT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클리노믹스는 앞으로 도래할 개인 중심의 바이오 정보, 즉 디지털 바이오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미디어의 인증과 보안용 익명 서비스, 게놈데이터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해왔다며, 2021년 10월에는 한국 최초로 한국인 게놈NFT를 개발했고,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의 클리노믹스 지사를 통해 개인의 게놈정보를 안전하게 전송,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디지털헬스케어의 대중화와 상용화를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리노믹스 박종화 대표는 “이번 게놈USB 상품 출시는 인간 유전체 정보의 개인소장이 가능할 수 있는 시대의 도래 뿐만 아니라 당사에서 추구하는 ‘게놈 기반 맞춤 헬스케어 기술’의 구현과 질병의 예측 및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바이오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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