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5963억…전년比 1.3% 감소
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5963억…전년比 1.3% 감소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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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농업지원사업비 제외)이 59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것입니다. 타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이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1126억원)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6728억원입니다.

이와 관련해 농협금융은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운용손익이 감소했고, 코로나19 관련 여신 충당금 1120억원을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등 미래손실흡수역량을 강화한 결과 전년동기(6044억원) 대비 손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이익은 2조19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0억원 감소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의 감소는 증시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전년동기보다 2168억원 감소에 기인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대손충당금적립률 224.12%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수익성 지표는 ROE 9.87%, ROA 0.51%(농업지원사업비 제외 전 ROE 11.14%,  ROA 0.58%)를 기록했습니다.

계열사별로 보면 그룹 내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4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366억원)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금융은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충당금을 선제로 추가 적립했음에도 거액 부실채권 정상화로 대손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28.9%(208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은행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은 10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그 외 NH농협생명 430억원, NH농협손해보험 343억원, NH농협캐피탈 2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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