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스코홀딩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계열사 호조로 영업익 2.3조 달성"
[이슈] 포스코홀딩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계열사 호조로 영업익 2.3조 달성"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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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호실적 배경은 계열사의 이익 개선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기록 달성
포스코케미칼, 7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거둬

포스코홀딩스와 상장 포스코그룹 계열사가 2022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익 증대로 실적 선방을 이끌어 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계열사는 25일 2022년 1분기 기업설 명회를 열고 실적 발표와 매출 견인 요인 등을 투자자와 증권사 관계자와 공유했습니다. 이번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선방에 는 계열회사들의 활약이 주요했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홀딩스 기업설명회 자료 [자료제공=포스코홀딩스]

◆ 포스코홀딩스, 호실적 배경은 계열사의 이익 개선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4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비교하면 매출액은 32.8%, 영업이익은 4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연결기준 매출액은 포스코홀딩스의 철강사업 (포스코·해외철강)과 친환경인프라(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분야(포스코케미 칼)를 합산한 실적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실적 배경은 해외철강 활동과 친환경인프라, 미래소재 사업분야에서 이익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25일 포스코홀딩스 기업설명회에 따르면 판매량 감소와 원가상승 영향 등으로 국내 철강이익은 감소 했지만, 해외철강은 수요 대응 활동 강화로 이익 견조세가 유지됐습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판매와 원료트레이딩 으로 인한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발전 마진과 터미널 사업에서의 수익 상향,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판매량 및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 개선이 이번 포스코홀딩스 실적 견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실적 자료 [자료제공=포스코홀딩스]

◆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기록 달성

특히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계열사도 있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스태그플 레이션 등 각종 악재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은 9조9123억원으로 전년 동 기 대비 39.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 올랐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631억원으로 75.5%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측면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2분기 180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53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호실적 배경에는 철강·에너지·투자분야로 나눠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와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물류난과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트레이딩 분야로 112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에너지 사업은 탐사·개발 투자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한 4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투자법인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팜유사업이 돋보였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난 속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한 3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도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했고, 우즈베키스탄 면방 등의 해외법인들도 선전하면서 투자법인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가량 증가한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창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지소재 생산목표치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 7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거둬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 미래소재 부분인 포스코케미칼은 7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646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순이익 36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4.8%, 순이익은 87.4% 증가한 수치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3분기부터 매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소재사업이 전분기비 44.1% 증가한 31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료 가격 인상이 판매가에 반영되며 전분기비 48.1% 증가한 272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음극재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가 늘어나 23.7% 증가한 449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라임케미칼 사업도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전분기비 6.6% 증가한 197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내화물 사업은 수주 증가로 13.8% 증가한 1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6월 양극재 광양공장의 6만톤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9만톤으로 확 장 준공할 계획입니다. 음극재 세종공장도 1만5000톤 규모의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등의 생산 라인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양극재는 연간 10만5000톤, 음극재는 8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프리미엄, 보급형, 차세대 배터리용 양·음극재 제품 전체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포 스코그룹과 연계한 리튬·니켈·흑연·전구체 등의 원료와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포스코홀딩스 기업설명회는 ▲연결 경영실적 발표 ▲주요사업회사 경영실적 ▲7대 핵심사업 경영활동 ▲2022년  경영목표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목표 매출액을 77조20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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