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에너지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43.6% (에프앤가이드, 26일 기준)로 전체 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015년 4월 상장한 KODEX 미국S&P에너지 ETF는 미국 S&P500 구성 종목 중 에너지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초지수는 S&P Energy Select Sector Index입니다.
엑손 모빌, 쉐브론 등 유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원유생산 미국 우량기업 약 41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 9.8%, 국내 주식형 0.85%입니다.
특히 해외 주식형 중 원유∙에너지 섹터 및 브라질∙중남미 관련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철강, 보험 등 경기순환주가 강세였습니다.
KODEX 철강 ETF와 KODEX 보험 ETF의 연초 수익률은 각각 16.2%, 14.4%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원유와 에너지 섹터 펀드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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