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만성신장병' 환자 위한 '빈혈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판매...'한국쿄와기린'과 맞손
LG화학, '만성신장병' 환자 위한 '빈혈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판매...'한국쿄와기린'과 맞손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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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쿄와기린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 [사진제공=LG화학]
▲ 한국쿄와기린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대표 신학철)과 한국쿄와기린이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 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 Darbepoetin alfa)`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 처방되고 있습니다. 

특히 투석 환자 대상 1주 혹은 2주 간격으로 1회만 투여하면 되는 높은 치료 편의성이 특징인 조혈제며, 2010년 국내 출시 후 신장질환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레그파라정’(성분명: 시나칼세트 염산염, Cinacalcet Hydrochloride)은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2004년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입니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전개하게 되며 LG화학은 기존 제품과의 패키지화로 더욱 확대된 치료 옵션을 신장질환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지속 제시하겠다”며,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영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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