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영상] "동급 세그먼트 내 BEST"...벤츠 6세대 'C클래스'를 타봤습니다
[시승기 영상] "동급 세그먼트 내 BEST"...벤츠 6세대 'C클래스'를 타봤습니다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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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C클래스...2가지 모델로 출시
총의 가늠쇠st...보닛 라인
HUD는 C300에만 탑재

[기자] 벤츠의 중형 세단 신형 C클래스를 타봤습니다.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6세대 C클래스는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 2가지입니다.

[인터뷰] 박양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전략 기획팀 상무 :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C클래스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써 더 강력해진 엔진과 실내 공간,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모든 부분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으며, 동급 세그먼트 내에서 최고의 럭셔리 차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첫 만남에서 인상은 생각보다 눈이 작고, 중심의 삼각별 로고가 크다는 인상입니다. 동일한 C클래스지만, 2가지 모델로 출시된 만큼 디자인에서도 세세한 차별점을 가집니다. 

C200은 전방의 그릴이 세로 모양인데 반해, C300은 작은 삼각별의 모임으로 이뤄진걸 볼 수 있습니다. 재질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통적으로 벤츠 로고를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이 있습니다.

옆면의 캐릭터 라인은 복잡한 패턴 없이 상 하부에 각 한줄씩 그어져 있습니다. 후방 디자인을 살펴보면, 트렁크 중심 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리어 램프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외장 디자인에서 특별한 점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엔진 보닛에 그어진 라인이 미적 부분만으로 이뤄진 게 아닙니다.

운전석에 앉아 주행시 보닛 위로 그어진 라인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라인이 운전석 핸들의 정중앙에 위치해 마치 총의 가늠쇠와 같은 역할을 해줘, 주행라인을 맞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자] 운전석에 앉아 주위를 살펴보면 12.3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계기판과,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 11.9인치의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특히, 차체의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마치 태블릿 PC를 옆에 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인테리어는 모델별 차이점이 있습니다. C200의 경우 중후한 멋을 살린 양복의 스트라이프 모양의 장식으로 대시보드가 채워집니다. C300의 경우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의 작은 체크 문양의 패턴으로 이뤄진걸 볼 수 있습니다.

또 운전석과 보조석을 나누는 공간이 널찍이, 우뚝 솟아 있는데요. 휴대폰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깊숙이 파여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이렇듯 높게 솟은 중앙의 센터박스 라인은 2열에도 이어져, 5인이 탑승하기엔 가운뎃 바닥 공간이 많이 높습니다.

한낮이지만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고급감을 더하며, 백미러의 경우 여러 기능을 담아 두껍고, 둔탁한 모습이 아닌 얇은 배젤에 거울만 달린 깔끔한 형태입니다.

[인터뷰] 박양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전략 기획팀 상무 : 더 뉴 C클래스엔 S클래스에서 선보였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이 돼있습니다. 

지문 인식 스캐너를 통해 보다 더 쉽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더 직관적으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스탠딩] 이 편의사양의 편안함을 직접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 기능이 있냐, 없냐에 따라 구매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기능이죠. HUD(헤드업디스플레이)가 C200에는 없고, C300에만 탑재돼있습니다.

그리고 벤츠 특유의 쨍하고, 선명한 색감이 HUD에도 잘담겨있어, (HUD가) 굉장히 선명하고, 큼지막한게 시인성이 좋습니다.

[기자] 6세대 C클래스를 동급 세그먼트 내 가장 진보하고 럭셔리를 품은 모델이라며 자신 있게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힌 메르세데스-벤츠. 

이 들의 자신감이 시장에서 소비자의 확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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