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5분기 연속 흑자…"장기보장성보험 지속 성장" 
롯데손해보험, 5분기 연속 흑자…"장기보장성보험 지속 성장"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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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별도 자본확충 없이 자본건전성 유지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올 1분기 영업이익 315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기록입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한 효과로 풀이됩니다.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 3046억원보다 48.1% 성장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사옥매각에 따른 267억원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74억5000만원에서 315억5000만원으로 14.9% 개선된 것입니다. 손해율과 사업비도 개선됐습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4.9%와 21.0%입니다.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된 105.9%입니다.

이를 토대로 1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175.3%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 181.1%에서 소폭 조정된 수치입니다.

최근 3개월간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64bp 급등하는 등 금리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은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내년 도입이 예정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발맞춰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고, 퇴직연금 적립액을 확대하는 등 기존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더욱 심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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