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행복한 농부마켓’ 12일 문열어
의왕시 ‘행복한 농부마켓’ 12일 문열어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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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의왕향토사료관‘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교실’운영
▲의왕 청계사, 부처님 오신 날 맞이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의왕 백운사,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장학금 800만원 기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의왕=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의왕시는 오는 12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을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내에 개장한다.

‘행복한 농부마켓’은 11월 초순까지 매주 목, 금요일 10시~16시까지 운영하며 관내 1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신선채소, 과채류, 벌꿀 등 판매와 김장철에는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한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으로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 받을 수 있다”며 “농산물 구입 시 의왕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교실’ 운영

의왕시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 신청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우리 시 문화재 및 유물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향토사료관의 특별전시 해설 및 유물 만들기 체험 등 4차시(3시간)로 기획되었으며, 총 31회 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시 학예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시 문화재 및 유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문화재를 찾아가 관람하거나 전시 유물을 보러 의왕향토사료관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계사, 마이트리의 이름으로 기부

의왕시는 지난 8일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청소년 마이트리를 이끌고 있는 청계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 지원에 500만원, 청소년 관련 법인 및 운영지원 복지시설에 500만원등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행 주지 스님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실천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돕기, 청소년 지도 등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트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사에서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 장학금 기탁

같은날,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법진 주지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운사에서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중학생 10명에 30만원, 고등학생 10명에 50만원씩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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