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 Uniper사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한화,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 Uniper사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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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per사 가스터빈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화임팩트]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Uniper社(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약 34GW 발전용량 보유)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금번 사업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에 위치한 123MW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입니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됩니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사업 수주는 상업가동 중인 가스터빈 발전기에 수소혼소를 적용한 세번째 적용 사례입니다. 

첫번째는 2018년부터 상업가동 중인 네덜란드 남부지역 123MW급 가스터빈 1기에 수소혼소율 25%를 적용한 사례이며, 두번째는 2021년 12월에 수주한 미국 뉴저지 지역 172MW급 가스터빈 1기에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한 사례입니다. 모두 한화임팩트가 인수한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社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2023년 상반기까지 수소혼소율 50%를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며 실증 완료 후 실제 상업발전 중인 가스터빈에도 수소혼소율 50%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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