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청년·여성·미래’ 제시-본격 선거전 돌입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청년·여성·미래’ 제시-본격 선거전 돌입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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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청년특별시 안양' 선포
청년정책·여성안심 강조하며 지지자들 환호에 "최대호의 손을 끝까지 잡아 달라"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및 당원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 참석

[안양=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지방 선거 승리를 위한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우원식, 홍영표, 양기대, 임종성,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축하 영상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의원, 당원 지지자 등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최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열기로 후끈했다.

"안양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김동연이 함께하겠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축하 영상을 통해 “최대호 후보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며 앞으로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된다"며 “최 후보의 안양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은 이미 확인된 바 앞으로 안양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김동연이 함께하겠다"고 신뢰와 응원을 표했다.

최대호 후보는 ‘‘개소식의 벅참에 앞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 상처가 깊었던 시민 여러분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안타깝다’’며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앞서 최선을 다하겠다 말하고 대선 패배의 여파가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대호의 손을 끝까지 잡아 달라고 호소하며 선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2014년 선거의 패배로 안양의 추진 사업들이 동력을 잃고 멈춰 선 것을 2018년 시장에 취임하며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했다며 국철유치사업 ,함백산 추모공원, 안양교도소 이전 등 지워졌던 사업을 다시 살려 지속 발전 가능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고 했다.

"스마트한 미래도시 만들겠다" 재선 의지 다져

최 후보는 가용면적이 거의 없는 안양시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깊은 고민을 했다며 ‘청년·여성·미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청년특별시’를 핵심가치로 청년이 일하기 좋은 안양 창업하기 좋은 안양 살고 싶은 안양을 완성하고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도시, 미래 안양을 위해 4차 산업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청년정책에 이미 기치를 두고 2030년까지 청년주택 3100여 세대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약속했고 22년 현재 총 53개 청년 지원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예체능계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해 최대호 후보가 민선 5기 시장 시절이던 2011년 1월 12일 설립했다.

최 시장 후보는 당시 임기 4년 동안 매달 월급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 단체,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의 기부 문화를 이끌어냈다.

십여 년 동안 인재육성재단은 7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47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더 이상 안양시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재능을 포기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하고 있다.

2022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7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었다.

남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의 김민석 선수와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서휘민 선수도 각각 6년간 장학금을 받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꿈나무였다.

이처럼 실질적인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안양시를 만들겠다는 최 후보는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여성친화도시 안양'을 위해 스마트폰과 CCTV를 연계한 안전귀가 서비스, 여성 안심주차장, 여성 무인택배 서비스, 가정·성폭력 통합 상담소 운영 등에도 힘을 쏟았다.

안양시는 지난 4년 많은 상을 받으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을 받으며 '일 잘하는 최대호'를 증명해냈다.

최 후보는 이런 결과를 동력 삼아 민선 8기를 열고 미처 해결하지 못한 뉴타운 사업 등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재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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