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서관,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
광명도서관,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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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즐기는 세 가지 테마의 색다른 책 읽기 체험
▲광명시,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 위해 불법 간판 한시적 양성화
▲하안3동 나눔누리터, 가정의 달 맞아 ‘행복한 한끼 식사’ 행사
‘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 

[광명=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14일 광명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을 위한 '햇살 아래, 낭만 독서! 북(BOOK)크닉' 행사를 열고 코로나19로 야외 문화 활동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탁 트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도서관 야외마당에 캠핑 의자, 해먹 등을 설치해 ‘캠핑처럼, 구름처럼, 소풍처럼 독서하기’란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해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구름처럼 독서하기’ 구역은 빈백과 에어 소파를 비치해 편안히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조용히 독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인과 청소년들이 선호했다. ‘소풍처럼 독서하기’ 구역은 돗자리 위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웠다.

또한 책 읽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집에서 가져온 책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알뜰장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비눗방울들을 볼 수 있는 ‘버블쇼’ ▲책 읽고 보드게임을 하는 체험 독서프로그램 등 부대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어 백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도서관 유성우 관장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독서의 매력이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일상 회복과 더불어 오늘 행사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시는 시민들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을 계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휴식과 독서의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도서관 북(BOOK)크닉 행사는 올해 6월 11일과 9월, 10월 중에 총 3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gmlib.gm.go.kr)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행정안전부 '불법 간판 한시적 양성화 및 공공목적 광고물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불법 간판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를 추진한다.

옥외광고물 양성화는 허가나 신고 없이 이미 설치한 불법 간판을 사후 자진신고 절차를 통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 없이 적법한 광고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양성화 대상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하지 않은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옥상 간판 등이다.

양성화 신청은 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통합 검색창에서 ‘옥외광고물 서식’을 검색하여 필요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양성화 신청 기간 자진 신고한 광고주는 안전 점검 수수료를 제외한 신청 수수료 전액을 감면받는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화 사업의 목적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설치한 불법 간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광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다”며, “시는 양성화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간판 전수 조사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자진신고 기간 내 접수한 불법 간판은 양성화하고, 신고하지 않은 간판은 집중 단속해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행복한 한끼 식사’ 행사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한끼 식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안3동 나눔누리터 회원들은 곰탕과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고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미경 하안3동 나눔누리터 단장은 “어르신들께 함께 사는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음식을 준비했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오히려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용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나눔누리터에 감사드린다”며,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이 더욱 넘치는 하안3동이 되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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