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SUV 신차 모델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영상 공개
쌍용차, SUV 신차 모델명 '토레스' 확정…티저 이미지·영상 공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2.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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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형 SUV 신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영상 공개 [사진공개=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올해 7월 출시를 목표로 잡은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7일 공개했습니다.

쌍용차는 "토레스라는 모델명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다"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모험과 도전 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에서 모델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외관은 전면부의 경우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분돼 가는 SUV 시장에서 토레스는 준중형 코란도와 대형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차급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며 준비한 만큼 시장에서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다음 달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출시 일정은 오는 7월로 잡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세부 일정을 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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