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해지면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해양에너지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중부발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해 생산한 전기와 열을 의미합니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중부발전은 1㎿급 조류발전 상용화 시스템 개발과 해양재생에너지 연계 고정식 해양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갯벌 복원과 해수 유통 수문 설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역간척 연계형 조력발전사업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추진 중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폐지된 발전소 부지를 40여년 전 생태계로 되돌리는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을 통해 갯벌·숲 복원 등 다양한 해양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내 최초로 해양에너지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받는 울돌목 시험 조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해양에너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양에너지 기술 개발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간척 연계형 조력발전, 조류발전 등 친환경 해양에너지 기술 개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도개선을 통하여 사업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