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비대면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한 수가 체계 확보가 중요"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비대면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한 수가 체계 확보가 중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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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세미나 참석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세미나 참석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최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행사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송경희 단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으며, 패널 토론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격의료연구특별위원회 윤건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 문석균 실장,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고형우 과장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는 산업계 패널로 참석해 “비대면 진료는 획일화된 규제가 아닌 의사의 진료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사-환자간 합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 대상과 초진 환자 진료 여부 등의 범위를 정하고, 현재 오남용 의약품 처방 제한과 같이 적합하지 않은 질병이나 의약품을 네거티브 리스트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환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 진료는 선택사항으로 하되, 대면 진찰료와 동일한 범위는 대면 진료와 동일 수가 및 본인 부담률 적용, 가산되는 부분은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 형태로 설계해 환자의 선택권과 국민건강보험의 효율적인 사용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대면 진료라고 해서 관련 법을 무시한채로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며, “기존 의료시스템을 보호하는 범위 내 원활한 비대면 진료 도입을 위해서는 의료법과 의료기기법 등 현행법을 준용하면서 법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디지털치료제 기업 중 첫 상장사로, 최근 몇 년간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2019년에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혁신성장 토론회’에 바이오헬스 산업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특례부여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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