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
애경,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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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은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의 3kg 제품에 재활용성은 높이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스파크 3kg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비닐류 OTHER)에서 단일재질(비닐류 LDPE*)로 포장재 필름을 변경함으로써 재활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포장재를 밀봉할 때 필요한 실링온도를 기존 대비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도 줄이게 됐습니다. 애경산업은 SK지오센트릭, 대림케미칼과 함께 이번 포장재를 개발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개발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패키징 부문 어워드입니다. 우수한 패키징 기술을 반영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에 포상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진행됐습니다.

한편 애경산업은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LiQ)의 리필 제품에 재활용 포장재(PIR-LLDPE*)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활용 등급 우수 용기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용기 △삼림인증제도 ‘FSC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펌프캡부터 라벨까지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설계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 도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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